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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BY 래현경짱샹훼 2018-04-23


어느날 햇살 좋은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셀카를 찍어보고 싶어서 찍게 됐어요.
찍을땐 그냥 카메라로 찍기도 하고, 어플로도 찍으며
혼자 깔깔대며 재밌어라 했죠.
그렇게 실컷 찍고 사진을 확인하는데 먼가가 이상했지만 그땐 별수럽지 않게 지나쳤고, 2월달에 여권사진을 찍곤 정말 깜짝 놀랐어요.
' 아니.. 난 40댄데, 이쁘단 소리는 못 들었어도 나름동안이란 소리는 이 나이되도록 줄곧 들었는데 아니..사진엔 웬 60대 아줌마가 찍혀있지!? '
안면비대칭이 너무 심하다보니 얼굴은 완전 찌그러졌고 왼쪽 팔자주름은 너무 선명하다못해 누군가 부러
그려놓은거처럼 보이는거에요.
저 안면비대칭이 약간 있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확연히 들어나게 비대칭인적은 없거든요.

어느 과로 가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