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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천사의 원조


BY 꾸미 2000-04-20

뽀엄마가 부산이시군요.
전 해운대에 사는데 어디신지?
단지님도 김해라니 가깝네요.
방금 화이트의 노랠 듣고 드릴건 없구
비오는 날 제가 자주 보는 시 한편 드릴께요.
작자는 아쉽게도 미상이네요.

*비*

당신이 태어나던 그날엔
비가 많이 내렸을거예요
그 비는 하늘의 눈물이래요
하늘은 당신이 태어나는 걸
슬퍼했으니까요
이 어지러운 세상에
또 하나의
천사가 내려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