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예의가 있는분 같네요.
당신이 그냥 지켜만 볼 뿐이라는 말 고개가 끄덕입니다.
다른 사람의 세계를 엿볼수 있다는건 흥미로운 일이니까요.
더군다나 이성의 세계를..
어디엔가 남자들만의 이런 방이 있었다면 나도 한 번 갔을거에요. 아니 한 번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갔겠죠.
남자의 심리를 알고 싶을때.
남자들은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할 때.
30대의 남편들을 무슨 생각을 하고.
40대의 남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그리고 50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고민 들을 하며 살아가는지 때로는 나도 궁금하거든요.
단, 당신이 말한 그런 쪼잔한 남자가 없다면..
그리고 예의 없는 여자가 없다면...
좋은 인생 공부방이 되질 않을까 싶네요.
혹, 남자들만의 이야기방이 있는곳을 알면 나에게 좀 가르쳐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