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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밴드여...!! (팬티끈임당)☆★


BY 미연 2000-08-02

저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아버님 이야긴데 이건 정말 우리
아버님이 알면 노발 대발 할 일이지만 '앗 나의 실수'에 까지
공모하려고 했던 실수담 임당~☆★

우리 아버님은 방귀를 참 시원하게 뀌려고 노력하는 분이랍니다.
사건 당일, 길을 가시다 방귀가 나오려 하자 주위를 둘러보고
사람들이 없자 히~~임~껏 시원하게 한방에 뿌~웅 한다는 것이
그만 방귀와 X(뭔지 다 아시져?)이 같이 나와버렸답니다.
당황을 한 아버님은 겨우 가까운 공중화장실에 가서 해결을
하려고 했는데, 하도 양(?)이 많아 하는 수 없이 팬티를 버리기로 작정~!! 이빨로 팬티를 찢어서 버리고 팬티밴드 부분은 처리를 못 했답니다. 찝찝한 아버님은 목욕탕으로 직행 하면서 자기 생전의 실수기에 저~얼대로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을거라 다짐하며 옷을벗고 탕에 유유히 들어섰는데 마침 아버님 친구분이 와 겨셨습니다. 그 분이 하는 말 "어이, 그 밴드는 무슨 밴드인고?" 아버님은 옷을 다 벗으신 줄 알고 그 밴드는 챙기지 않았기에 허리에 밴드만 달랑차고 유유히 목욕탕에 들어섰던 것 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지만 입고 집에 들어오신 아버님을 어머님이 수상히 여기시고 몇날몇일 고문끝에 얻어낸 진실된 야기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