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님들
저는여 건망증아라기엔 그렇구요 머리가 그런가봐여
다른님이 남편 띠 모른다고혔죠 그래도 그건 그나마 덜하져
우린여 차바꾼지가 몇년인디 차 남바도 몰랐어여
보험회사서 전화가 와서리 물으니 기억이 안나여
아뇨 기억이라기보다 모르져
맨날 차 색깔보구 차안에 있느거보구 아 우리차구나 혔거든여
울 신랑은 지금은 민방위 훈련인디 한번도 제때에 간적이 없어여
달력에 적어놓고 외워놔도 맨날 지나서 생각이 나서여
그려서 울 신랑은 맨날 보충훈련받아서 시간도 1시간 더 해여
울 신랑은 지금은 포기혔어여
또 어느날 신랑이 회사서 선물을 가져왔어여 뭔고 보니
알람시계여요
하도 지각을혀서 사장이 선물로 좋나봐여
그래서 울 집에 알람시계가 둘이여요
참 전 지가 봐도
전 속옷사러갔다가도 지 사이즈를 몰러서 살짝 다시보구 사여
이래도 되는감 모르겄어요
어떻혀야 고칠수 있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