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27주년이 지났습니다. 결혼후 혼자 친정 한번 가본적이없고 지금은 95세 되시는 아버님께서 노환중이라 올여름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지내고 있습니다. 삼복더위에 에어콘도 못켜게 하시고 정말 숨이막힐 지경이지요 어쩌겠습니까 그분의 아들을 남편으로 택하였으니 모든것을 채념하고 사는 수 밖에.... 그렇게 살아보니 이것도 나의 소중한 삶이라고 여겨집니다. 위로가 되십니까? 잠깐 시간을 내어 들어와 보았더니 너무 좋군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