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가 올해 사십이예요.근데 이날까지 눈에띄게잘하는것도없고, 뭐딱히 좋아하는것도없고,

제가 뭘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이제라도 내가 뭘시작해야좋을지도모르겠어요.

나..한심한가요?근데요, 얼마전부터 아이가 한자공부를하는걸보고 문득이런생각이들드라구요

'저거라도배워두면 나중에라도내가 뭐래도 할수있는계기가될까?하는.. 몸도약해빠져가지고

몸을움직여서하는일도 제한계가있어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폐만끼치고..휴~난왜럴까

자꾸 무기력해져가요.

집안형편상 돈을벌러다녀야만 하는상황인데(고졸밖에안되서 옷가게점원,식당), 체력에한

계에부딪히는거예요. 탈이나서 오히려 식구들에게 짐만되기일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