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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연남동에서..


BY 비법이 2018-05-28

연남동이라는 동네는 예전엔 가보진 못했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딕펑스라는 가수의 '안녕 여자친구'라는 곡에 함께 걷던 연남동 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그래서 그 곳을 누군가와 함께 걷는 달콤한 상상을 몇 년동안 해왔었는데 드디어, 이번 금요일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연남동을 걸었다.
초여름의 더위와 미세먼지의 걱정과 싸워야했지만 연남동이라는 동네에 애정이 생기고 말았다.
예전 연애시잘엔 와보지 못했던 (어쩌면 와봤으면서도 기억에 없는) 연남동을 이제서야 왔다. 앞으로 이 곳을 자주 오게 될 것만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