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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 웃을일 하나 생겼네요^^


BY 어느덧여름 2018-08-09

기쁜일도 많았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이쁜 아이들 케어하는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라
그동안 잠시 나를 잊고 살았는데

그런걸 아는지 갑자기 남편이 대학로가서 예전처럼 뮤지컬 보자고 하네요..?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마음을 이번에 페이북에서 할인해서 가격도 싸고
재밌는 뮤지컬 나왔다고 무심하게 돌려서는 얘기하는데..ㅠ
이게 뭐가 그렇게 감동인지 펑펑 울기만했습니다
기쁨의 눈물일까요 이제 알아준거에 대한 서러워서 울었던걸까요..ㅠ
그렇다고 남편이 못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ㅠ

어쨋든 지금은 너무 기쁘네요 이게뭐라고...ㅎㅎ
25일면 정말 까마득하게 멀긴했지만 
그때 어머님이 오셔서 아이들 봐주신다고하니
맘도 놓이고 ㅎㅎ.. 정말 사소한거 하나에 감동하나봐요..ㅠ
그동안 같은 생활에 지쳤는데 25일 때문에
재충전 됬답니다 ㅎㅎ!!
오늘도 화이팅이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맘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