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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먹으러 가자


BY 사교계여우 2018-06-05

6월5일-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먹으러 가자
 여기 저기 ‘팥빙수 개시’간판이 눈에 띈다. 달콤함만큼이나 형형색색 오색빛깔 팥빙수가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원달콤함을 선물한다이름은 팥

빙수지만 팥보다는 토핑이 잔뜩 올려진 빙수가 더 많다. 그 중 제일은 살얼음 낀 우유를 콸콸 넣고, 통팥 가득올리고 연유를 듬뿍 뿌려낸 제과점 팥

빙수가 진정한 오리지널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겨울에 얼음을 석빙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사용하는 ‘냉장 과학’은 신라시대부터 활용됐다. 무더운 여름에 얼음이 안 녹게 하기

위해 복사열을 막고 열의 대류 현상을 이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과학이 동원됐다. 조상들의 지혜에 새삼 감탄하면서, 시원한 팥빙

수 한 그릇 먹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