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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시 유의사항 - 펌글


BY 비법이 2018-10-04

1.집안 곳곳을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하는데요, 많은 강수량에 대비해 배수구가 막힌곳이 있다면 뚫어놔야 합니다. 침수가 잘되는 지역이라면 고가의 전자제품이나 차량등은 미리 안전한곳으로 이동시키는게 좋습니다.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는 샷시나 유리창이 강한 바람에 파손될 수 있으니 신문지나 테이프를 이용해서 미리 대비하세요.

2.아무래도 태풍에 가장 취약한 부분은 유리창이예요. 
강한 비바람에 파손될경우 유리파편에 노출되는 위험이 있기도 하지만 태풍이 지나가기 전까지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피해를 크게 입을 수 있어요. 때문에 많은 분들이 테이핑을 하는데요, 
보통 엑스자로 테이핑을 하거나 아주 촘촘하게 붙이기도 합니다. 
샷시가 오래된 것이나 유리가 약할 경우 테이핑을 많이 해줄수록 파손의 확률이 줄어들긴 합니다. 
그리고 물기가 있는 신문지를 붙이기도 해요. 신문지가 유리에 흡착되어 있으면 큰 힘에도 견디는 힘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신문지는 유리면이 보이지않게 촘촘하게 붙여서 끝을 테이핑처리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3.태풍이 몰고오는 많은양의 비는 침수피해를 입히기 마련이죠. 
집이 낮은 지반에 있어 침수되는건 일정부분 별다른 도리없이 당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건들을 미리 옮기거나 사람이 피신하는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예요. 
다만 미리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게 바로 차량 침수예요. 
물이 고이는 위치나 지하주차장은 차량 침수에 가장 노출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절대 주차시켜 놓으면 안됩니다. 또한 언덕에 주차했을시 바람과 비로 인해 차가 움직여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있으니 높은 지대에 평지를 골라 이동시켜야 합니다.

4.태풍이 지나갈때 정전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발생해요. 
아파트의 경우 정전이 되면 자가발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기도 하지만 주택이나 
취약지역인 경우 정전에 속수무책일수 밖에 없어요. 
때문에 손전등이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도구들을 미리 준비해놔야 합니다. 
또한 정전이나 다른 이유로 전기가 흐르는 부분을 만지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금물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있을때 감전의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인데요, 
만지더라도 태풍이 완전히 지나간 다음에 작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