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2

집 앞이 공원인 동네


BY 마가렛 2018-12-23

서울에 살다가 남편 직장관계로 이사온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이곳
처음에는 낯설고 옛동네가 그리웠지만
이젠 조용하고 공기가 맑아서 서울에 가면 목이 아플 정도예요.

집 앞에  바로 공원이 있어서 제법 큰 공원이라 사계절을 맛보고,
조금만 걸어가면 도서관이 곳곳에 있어서 날씨따라, 기분따라
도서관을 골라서 가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생각보다 강남나가는 것도 거리가 짧고,
멀지 않은 곳에 백화점, 유원지, 산이 있으니 괜찮아요.
고속도로 진입도 가까우니 점점 살기가 편하고 좋은동네다 싶어요.
살다보면 자기가 사는 동네가 제일 좋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제가 사는 동네가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