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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어촌 발전대상 논산시 최다수 수상


BY 경험과지혜 2004-11-16

충남도 농어촌 발전대상 논산시 최다수 수상

  논산축협은 지난 8일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 12회 충청남도 농어촌 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지원기관, 식량작물, 축산, 임업 등의 4개 부문서 상을 받았다.

  농어촌 지원기관부문 상은 논산축산협동조합(조합장 임영봉)이 고품질의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에 공을 인정받았다.

  식량작물부문 수상자 양창기씨(56·논산시 덕지동)는 부직포 육묘, 담수직파 등 선진 재배기술 실현 및 보급으로 식량증산에 기여해 왔을 뿐 아니라, 고품질 쌀 생산 시범포를 자비로 설치하고, 이곳을 교육장으로 활용했다.

  축산부문 수상자 정창영시(42·광석면 중리)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활용으로 젖소 경제수명을 연장하고, 자체 개발한 배합사료를 회원 농가에 공급함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임업부문 수상자 이상권씨(56·연산면 청동리)는 체계적 조림과 계획적인 숲가꾸기로 산림자원화를 촉진하고, 조경수 표고 더덕 등 산림 복합경영으로 고소득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논산축협 임영복 조합장과 축산부문 정창영씨는 시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고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 동양일보 김학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