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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부산 광안리 어때요


BY baram7002000 2007-08-01

 
 
 
광안리는 해운대와 함께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해수욕장 중의 하나다.
해마다 휴가철이면 많은 피서 인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20 여년 전만 해도 광안리는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 그리고 세련되지만 붐비지 않는 찻집들로 조화를
이루던 조용한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하지만 관광개발의 물살을 광안리도 피해갈 순 없었다.
이곳 저곳에 높은 건물들이 생겨나고 그 건물들에 여러 식당과 술집들이 들어서면서 광안리는 더 이상
낭만의 그 장소가 아니었다.
환락과 쾌락의 장소로 변했던 광안리.
그 광안리가 몇 년 전 광안대교의 완공과 함께 서서히 그 모습을 가꾸기 시작하더니, 이젠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완전한 탈바꿈을 하고 사람들의 발길, 눈길, 맘길을 끌고 있다.   
 
 

 
광안리 바다에는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된 광안대교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해마다 10월이면, 부산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불꽃놀이행가가 광안대교와 광안리 앞바다에서 열린다.
 

 
모래밭은 그 폭이 많이 좁아졌지만 아직도 옛날 광안리의 명성에 걸맞게 맑고 푸른 바다의 모습만큼은
여전히 아름답다.
 
만남의 광장 상징조형물
 
 
 

 
여름휴가철을 맞아 광안대교와 광안리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사연을 전달하는 '
해변음악방송국(GMB)이 개국됐다.
음악방송은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100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초청가수 라이브공연, 분야별 전문가 초대, 광안리
소식, 청취자 사연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부터 2시간 동안 방송을 내보낸다) 
흥청망청한 유흥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단장한 노천카페에서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듣는 감미로운 음악은 여름 무더위와 생활에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엔 충분하다.
 
이 밖에도 휴가철 여러가지 문화행사와 함께 광안리 주변에는 많은 문화공간들이 자리하고 있어 알찬 휴가를 보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권할만한 곳이다.  
 
 
<찾아오시는 길>
 

관광버스, 승용차 이용시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톨게이트→동서고가도로→황령산터널램프→대남지하차도 통과→광안리 해변길→광안리해수욕장
경부고속도로
  구서인터체인지→도시고속도로→수영 강변도로→광안대교→광안리해수욕장
철도 이용시(부산역에서)
40, 41, 42, 139, 1001, 1003번 시내버스 → 광안리 입구 하차
지하철 승차후 서면역에서 2호선 환승→금련산역, 광안역 하차
항공 이용시(김해공항에서)
해운대 방면 리무진 버스(15분 간격 운행) 승차 남천동(화목맨션 앞)에서 하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이용시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
  - 지하철 승차후 서면역에서 2호선 환승→금련산역, 광안역 하차
  - 시내버스 : 49-1번
사상서부시외버스터미널
  - 지하철 승차→금련산역(3번, 5번 출구), 광안역(3번, 5번 출구) 하차
  - 시내버스 : 62번 ☞ 광안리 운행버스(위 버스 외)
  - 20, 38, 51, 51-1, 83, 83-1, 108-1, 131, 155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부산 광역시 수영구청 '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부산광역시 수영구청


류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