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뭐라 이름 붙여야할지 몰라 그냥 '폐막식'이라고 했습니다만,
'독립 50주년 기념일의 마무리행사' 같은 걸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국왕과 왕비께서도 와 계십니다.
물론 총리 내외분(가운데)과 부총리 내외분(양쪽 가장자리)도 오셨습니다.
장소는 머르데카 스퀘어로 같지만 무대장식이 또 바뀌었습니다.
바다위 총리의 축사가 하늘에 영상쇼로 펼쳐지네요.
오른쪽은 오전의 그 잔디밭(축구장) 위에 마루판을 깔아 만든 새무대입니다.
(아무래도 행사비가 솔찮게 들었지 싶습니다. -_-;; )
드디어 매스게임이 시작됐네요.
독립 100주년이 되는 2057년을 카드섹션으로 보여줍니다.
이번 독립기념 행사(매스게임)에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고 해요.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그동안 출연했던 모든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인종국가 답게 ...말레이계,중국계, 인도계 골고루 보입니다.
출연진들의 의상도 색깔이며 모양이 엄청나게 다채롭지요.
바로 말레이지아가 추구하는 '다양성 속의 화합' 입니다.
총리 내외분을 비롯한 내빈들께서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흔드십니다.
자, 드디어 불꽃놀이가 시작되는군요!!!
정말 이제까지 보여줬던 중에서 오늘이 제일입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 순서!!!
말레이시아 국가를 부르는 시간입니다.
국왕과 왕비께서도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말레이시아 국기의 대물결~
국가와 국기!!...여기 이 청년들의 가슴에 애국심이 퐁퐁 솟는 것 같습니다.
밝은 조명아래 빛나는 말레이시아 국기
지금 여기 모인 이들의 가슴엔 단 한가지, '자부심'이 넘치고 있습니다.
" Malaysia Ku, Malaysia Boleh "
(말레이시아 꾸, 말레이시아 볼레)
" 나의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할 수 있다!! "
이들의 밝은 표정에 말레이시아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지 않으세요??
곽동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