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일 국제 평화 기원 마라톤 축제가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열렸어요
42.195km,20km,10km,5km,3km로 나뉘어져 모두들 참여 할 수 있게
배려를 한 주최측의 노력때문인지 정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어요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오신 시민,4대가 같이 참여한 가족 ,짧은 거리라도 참여해 보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쥔 어린 꼬마들
국제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은 남녀 노소 모두 한 마음 인가봐요
참여한 시민들에겐 결과에 관계없이 점심과 선물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또 요즘 강남구가 walk-bike holic 주제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날도 50개의 자전거가 경품으로 나왔어요
또 마라토너들이 경기장 밖을 빠져 나간 시간을 이용해 강남구 24개동 동대항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는데 인순이, 마야등이 나와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어요
<국제 평화 기원 타이틀에 맞게 많은 외국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어요>
<간간히 보슬비도 내렸는데도 정말 많은 시민들이 모였어요.손에 끈을 연결하고 뛰는 두사람
주황색을 옷을 입은 분이 앞을 못 보시는 듯 했는데 두분의 우정에 가슴이 찡했어요!!>
<마라토너들이 빠져나간 이 드넓은 경기장을 이제 우리 강남구민이 접수한다 기대하시라...
경기가 모두 끝난후 관중석의 모습이에요 머문 자리가 이렇게 아름답다니 달라진 시민의식에
박수를 보내요 짝짝짝..>
<관중석의 진지한 모습에서 성숙된 시민들의 질서의식을 느낍니다 저 고운 주황색의 보따리는
무엇인가 하면 선수들이의 옷가지와 소지품들이네요 특이해서 찍어봤어요>
<심판의 구호에 맞쳐 일사 분란 움직이는 모습과 젖먹던 힘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우리 개포4동이 줄다리기 우승을 거머 쥐었어요>
<단체 줄넘기에서도 우리 개포4동이 강남구 24개동 중 1위를 차지 했어요>
<여자 승부차기이네요 바로 이분이 송삼순 아줌마예요 제 글을 읽으신분은 기억하시죠?
비록 승부차기는 1등은 못 했지만 8강진출의 쾌거를 이루었어요>
<마야와 인순이님이 축하공연을 해주었어요 정말 라이브 잘 하시는 멋진 가수 분들이지요
무대가 넘 멀어서 스크린을 찍었더니 화면이 고르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
<3종목 중 2종목을 우승했어요 단체 우승입니다 저희 개포 4동이요 물론 상금도 있고
결과가 좋아 기분은 좋지만 더 중요한 건 저희가 단결했다는 것이지요>
어찌 쓰다 보니 우리 동네 자랑이 되어 팔불출이 되어 버렸네요
그럼 어때요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많아져서 서로 서로 뭉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우린 이웃에 누가 사는 지, 옆집 할머니가 홀로 돌아가셨는 지도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잖아요 멀리 있는 친척보다 이웃 사촌의 따뜻한 한마디가 그리운 지금입니다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조금씩이라도 보여주세요
김희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