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185

퍼온글임니다


BY 정 2000-07-21

어머니를 대신해 억울함을 증언합니다.

저는 포천 태생입니다.
저의 아버님,할아버님, 고조할아버님......그 위 조상님들모두.
포천은 서울과 다르게 옆집에 누가 살고 있으며, 그집사람의 성격이 어떤지, 어떤 병을 갖고 있는지도 알수 있을 정도로 동네가 좁습니다.
1998년 6월 , 포천에 있는 조흥은행이 의정부로 합병이 되서 조흥은행에 있던 돈 1억원을 찾아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동네가 좁은터라 이웃에 살고 있으며,포천 단위 농협에서 정육점을 하고 있는 박수길씨가 이사실을 알고, 부모님을 찾아와 자기 배당이 없어서 위태하다며, 자기 배당좀 떨어지게 자신을 통해 단위농협에 공제를 들기를 귄유했습니다.
이웃이고, 좋은게 좋은거다 해서 부모님은 포천단위농협에 공제를 들기를 결심하셨습니다.
1998년 6월 22일 , 박수실씨가 단위농협창구 직원인 김영구씨를 소개해줬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이돈은 25년 자식넷을 기르면서 평생을 모은돈이고 쓸려고 하는게 아니고 노후자금으로 하려고 하는 거니깐 좋은 상품으로 소개시켜 달라고 햇더니 김영구씨는 '한마음 공제'를 귄했습니다.
기간은 얼마나 해야 하냐고 했더니 2년이 적당하다고 했고,그럼 2년이면 이자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더니 3000만원이라고했습니다.
이건 변동금리가 아니고 확정금리인 좋은상품이라며 적극권유를 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계악을 하고, 통장을 받아서 집에와서 장농에 잘 두셨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났고 2000년 6월9일, 박수길(소개자)로부터 만나자는 전화가 왔습니다.
박수길씨 얘기가 김영구씨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부모님께서 2년전 든 공제의 이자가 3000만원이 못나가니깐 설득해 달라고 부탁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였습니다.
이율은 엄연한 농협과 고객과의 계약입니다. 계약을 한쪽에서 임의대로 바꾸고 타협을 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며, 그럴 권리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의 어머니는 다음날(2000년 6월 10일), 아침7시에 김영구씨와 계약을 했던 포천 단위농협으로 찾아갔습니다.
아침시간이라서 농협직원이 모두 모여 회의중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회의 장소를 찾아가 직원앞에 통장을 내보이며, 2년전 김영구씨에게서 이자가 3000만원인 공제를 들었는데,이제와서 1700만원만 받아가라고 하니 어찌된건가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직원이 어머니 이야기를 듣더니, 아주 능청스럽게 "우리농협에서 이런일이 있냐! 억울하지 않게 잘해드려!!!"라고 말하며,
어머니께 공제 담당자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사전에 박수길씨에게 타협을 권유했던 직원들이 어머니의 농협방문을 예상못했다는건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담당자는 엄마에서 김영구씨가 지금 서울에 있으며, 12시에 돌아올수 있다며 그때 다시 들르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우선 집에 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10시쯤, 박수길( 소개자 )한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김영구씨가 12시가지 못오니깐 농협에 찾아오지 말고,
저녁에 직접 김영구씨가 집으로 갈꺼니깐, 기다리라는...
뭔가 따돌리고 있다는 생각에 농협에 갔습니다.
어머니는 농협직원들의 태도에 화가 났고 언성을 높여 "김영구씨를 불러달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어머니앞에 남자 직원 10명이 이미 어머니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김영구씨를 불러달라는 실갱이가 벌어졌고,
어머니를 둘러싸고 있던 남자직원 중에 김영구씨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게 확실해 졌습니다. 예상대로 회의때 부터 김영구씨는 있었던거였습니다.
그들은 어머니를 우롱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더이상 농협직원들이 하는 말을 신뢰할수 없었습니다.
김영구씨를 찾은 어머니는 당신 분명이 2년전에 확정금리로 이자가 3000만원이라고 해놓고 이제와 그 이자가 못나가니깐,
이해해 달라고 하는게 말이 되느냐면서 통장에 자필로 적금타는날짜인 6월22일 이자 3000만원이라고 쓰고, 싸인하라고
했습니다. 김영구씨는 엄마의 말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싸인을한 통장을 받아서 집으로 갔습니다.

2000년 6월22일 (만기일) 아침에 엄마는 김영구씨가 싸인한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적금을 타기 위해 농협으로 갔습니다.
돈을 타기위해 공제 담당자를 찾으니깐, 어떤 직원이 기다렸다는 듯이 어디서 터무니 없는 돈을 달라고 그러고 횡폐냐면서 일어나서면서
엄마의 가슴을 밀었습니다. 어머니와 동행했던 제 남동생은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어서 그남자 직원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남자직원은 역시 남동생을 구타했습니다.그렇게 2시간동안 터무니 없는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이미 그들에게서 우린 고객이 아니었습니다.
하심곡 농협소장으로 이직한 김영구씨에서 어머니는 전화를 했고, 그사람의 지시로 돈을 받았습니다.
돈을 내주며 농협직원은 뒤늦게 우리 어머니가 고객으로 보였던건지, 실적으로 보였던건지 다시 그돈을 농협에 저금하기를
권했습니다.
염치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만기된 통장은 그통장의 임자인 어머니에서 돌려주어야 하는건데, 농협직원들은 후에 불상사가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그들이 보관하겠다고 하고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과연그들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건지....

어머니는 고혈합환자입니다.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을 농협직원들에게 맞아가며, 받아냈다는 얘기만으로도 저는 딸로서 참을수 없었습니다
어쨌든 어머니께서는 해결이 된 일이니깐, 이번만은 참자고 하셨습니다.
억울하긴 하였지만 참았습니다.
그렇게 6일이 지난 2000년 6월 28일 아침 9시경에 엄마가 박수길씨(소개자)집앞길을 지나는데,
박수길씨의 처(이용순씨)와 마주쳤습니다.
이용순씨는 엄마를 보는 순간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야! 이년아 네년이 이자 타가는 바람에 내가 400만원을 물어냈어!!잘쳐먹고 잘살아라!!"
하고 욕을 하면서 온힘을 다해 엄마의 가슴을 5차례뒤로 밀었습니다.
엄마가 고혈압 환자임을 알고 있는 사람의 행동은 살인행위입니다.
엄마는 무슨영문인지 몰랐습니다. 농협에서 받은 이자를 개인이 물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였습니다.
그럼 농협에서 어머니에게 주기로 되었던 이자는 누가 이미 차지했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이용순씨는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4m가량 끌고 가는등 구타를 했습니다.
준비없이 무방비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당한 어머니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웃의 도움으로 집으로 피신은 했지만, 병원에 입원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엄마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어머니를 진단한 의사는 주먹만한 크기로 머리카락이 몽창 뽑혀버린 머리를 보고 사람이 한짓임에 탄성하였고,
3주진단과, 현재는 수술이 불필요하나 후에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경우 수술이 요망된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분한맘에 우리는 고소를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 입원당일 박수길씨집에 전화를 해서 입원사실을 알렸습니다.합의할 의향으로...
그런데, 어머니의 입원소식을 듣고 이용순씨는 맞고소를 했습니다.
병원에 2주진단서를 끊은상태이며, 현재 자기 집에서 평소처럼 일을 하고 있다더군요.
저의 어머니는 현재 머리 이식수술을 할 지경입니다. 부모님은 박수길씨 부부에게 사과할시간을 일주일이나 주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참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용순씨에게 어머니가 구타를 당한 모든일이 농협과 관련된 일을 전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계약을 통한 이자를 받아냄에 있어서 농협직원들의 구타가 있었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공제이자를 직원들이 분배해서 냈다는것 또한, 여러분이라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십니까?
그럼 농협에서 어머니가 받을 이자중 1300만원의 행방은????????????????
신용과 신뢰를 줘야 하는 농협이, 몇차례나 거짓말을 하고 나약한 고객을 상대로 우롱하고, 괄시하는 처사가
있을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까?
농협이 무엇을 하는데 입니까? 누구때문에 있을수 있는 곳입니까? 농민없이 있을수 있습니까?
농민들 위한, 농민을 돕기위한 단체아닙니까?
이렇게 돈을 받아낸 사례가 저의 어머니가 첨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몇십년동안 무지하고 나약하고 흙묻은 농민의 돈을
사기쳐왔다는 애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신용농협,신용농협.....열심히 부르짓더군요.
이미 한번 격어본 우리 가족과 이웃, 친지들.....앞에서도 우렁차게 소리칠수 있습니까?

박수길씨와 그의 처, 그리고 이번일에 연루된 농협직원들의 해명과 정중한 사과를 요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