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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에 전화해보고 허탈해서 씁니다.


BY 어이없는 엄마 2000-08-04


방금 이윤정 간사와 통화를 했다. 소위 경실련 의약분업을 담당하고 있다고해서,,,

1. 시민단체 moritoring에 대해 물어보았다.
대답 왈 " 임의 추출된 서울대, 연대, 삼성의료원등의 병원 앞 약국에서 moritoring했다(과거형 딱 1번), 지금은 바쁘고 휴가 기간이 여서 잠시 못하고 있다"

*** 우리나라 약국이 몇개인데, 그것도 몇몇 대학병원에서만, 그것도 1번, 나머지 99.999%의 약국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약을 구입하는지, 어떠한 피해가 생기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나중에 발표는 임의조제, 대체조제 문제 없다고 발표하겠지***

2. 대체조제 피해사례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대답 왈 " 피해사례도 별로 없고, 있다면 알려달라"

*** 대체조제 피해사례에 대해서 일반 국민보다 모르는 것도 우습지만, 누가 시민단체이고, 누가 일반국민인지,,, 누가 누구에게 알려달라는거야, 임의조제, 대체조제 문제점들을 먼저 조사하고 그것의 문제점과 시정방법을 국민들에게 발표해야 하는것 아닌가***

3. 대체조제의 피해사항을 내가 직접이야기 해 주고 경실련의 입장을 말해 달라 부탁했다
대답 왈 " 다른일도 많은데 내가 왜 입장을 발표해 주어야 하느냐 "

*** 도대체 시민단체의 위상과 역활이 무었인지,,,,
대단한 감투를 쓰고 있느냥 비아냥 거리기나 하고,,,,
내가 이 나라에, 아니 경실련에 아직도 무었을 기대하고 있 었는지 전화 했던 내 자신이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