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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를 들으며.....


BY 빗소리 2000-08-11

저는 언제부터인가 빗소리를 즐겨듣습니다 비로인하여 피해입은분들에게는 정말미안하지만...............
오년전에 성격차로 이혼한남편과 재결합을 했습니다
혼자 아이키우면서 고생도 많이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무멋때문에
그렇게 성격고약한 사람과 재결합을 하느냐며 축하보다는 말리는쪽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중학교의 딸아이를생각하면서 어려운결정을내려 지금은 세식구가 살고있습니다 혼자의 삶이 만만치는
않았지만 나름데로 아이키우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어떤위친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월급없는 가정부에불과합니다 남편은 혼자지내면서 동거비슷하게 했던여자와
어제도 저녁을먹고온것같습니다 하지만 아무감정이 없는 제가 문제인것같습니다 미움도 질투도 없는 감정...... 남편에게 한이풀리지않은상태에서 제결합이 문제인것같습니다 또한 남편의성격이달라졌을거라는 기대역시 ........저의어리석음에 죄없는 딸 에게 화풀이하는것같아 정말괴롭습니다
하루빨리 우울증에서 벗어나야 ............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답변 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