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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님보시고 기운내세요!


BY 지나가는이 2000-08-17

님의 글을 보니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아니 무슨 뚜렷안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와이프가 보기싫어 졌다는 이유로 이혼하자는 남자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더구나 아이들도 둘 이라면서요. 그렇게 책임감 없는 남자가 무슨 일인들 할수가 있겠어요.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 살려는 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남편께서 그러면 정말이지 천벌이라도 받을거예요.
결혼이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성숙한 인격체가 서로 만나 하나의 작은 사회를 이루는 것인데 님의 남편께선 혼자서 얼마나 잘 살려고 그러는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저도 모르게 그만......
지금 님께선 많이 힘드시겠어요. 정말이지 아이들 인생 생각해서라도 어떤 결단을 내리셔아 할것같네요.
그렇게 쉽게 자주 이혼 이야기를 꺼낸다면 한번쯤 님께서도 강력하게 대응 하셔야 할것같은데요. 정말로 그러는 것인지 심심풀이 땅콩으로 그러는 건지 진의 파악이 우선일것 같네요.
힘내시고요. 마음을 굳게 갇고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