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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구 말하세요


BY 안타까운 이 2000-08-23

정말 '시'자 붙은 사람들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우리들이 뭐 남의 집 애

가진건가요?

모두 자기집안 아이들

아닙니까?

물론 입덧은 다 아는 병이라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겪는 당사자들은 정말 장난이 아니죠...

당당히 말하세요

속이 안좋다구...

힘들게 일해서 유산까지 하셨다면서

그사실을 알면서두 어쩜 그리 하실까?

건강해야 울 아이들두 잘 키울꺼 아녜요?

시집식구들 참구 암소리 안하면

뭐 다 좋아서 그런줄 알구

착각들도 잘 한답니다

참는게 능사만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