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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즐넛님 보세요


BY 영파리 2000-08-23

저는 시댁에서 살고 있고 힘든 임신기간을 지나 7개월에 접어든 아들을 두고 있어요.저도 입덧이 심했어요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끼니때마다 코를 막고 밥상을 차렸지요 울 시어머니 한번도 당신이 하겠단 말은 안하더군요 말로는 걱정하는척하면서..
중간에 구토또한 하면서요 그땐 죽도록 신랑이 미웠어요
울기도 많이 울고요 그래도 같이 안사니 저보단 낫겠죠
막우기세요 그리고 힘들면 주저 앉으세요 얼마 결혼생활을 한건 아니지만 순하게 한다고 절대 <시>자붙는사람들이 알아주는건아니더라구요 아기가 더 중요하니까 신랑한테도 강하게 야그해요
지난날을 상기시켜주세요 힘내시구요 순산하시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