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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자님 보세요


BY 영파리 2000-08-23

시어머님입장이시라니 반갑네요 주로 며느리들인데...
저또한 맏며느리거든요 뭐좀 여쭤볼께요
전 시부모님이랑 같이살고 있는 결혼 2년차 주부지요
울엄니는 정말 어쩌다 한번 밥을 푸실라면은 제것만 쏙빼고 푸고 저는 굼ㄹ어도 별 말씀이 없는데당신 아들은 먹은지 2~3시간도 안되 배고플라 뭐좀주지/ 하시거든요 그뿐만이아니고 시집간 딸은 15년차 주부인데도 갓시집와 한달도 안됐을때 저보고는 김치를 담궈 시누들한테 나눠주라나요? 직장 다니느라 밥한번 제대로 안해본 저한테요.. 너무하시는거죠? 말도 못하겠고 신랑한테 이런 얘기를 하면 싸움만 나고 시어머님 입장에서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 요즘 세상에 같이 사는것만도 착한 며느리가 아닐까요?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