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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짜증난다"라는 소리를 듣고....


BY 걱정 2000-10-05

저희 신랑은 "짜증나" 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회사가 그런것도 이해는 하겠는데요 맨날맨날 그러니
듣고 있는 저도 절로 짜증이 나더라구요...
정말 싫어요....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에 그런말을 듣고 그러면
하루종일 되는일도 없고....안좋은일만 생긴다구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워서 출근준비 내내 기침하게
만들고...(맞벌이 하거든요....)
정말 짜증나는거 있죠?

결혼한지 4개월 됐는데요....그동안 정말 고비도 많이 넘기고
싸우기도 많이했죠....남들처럼 경제권이 아니라 술먹고하는
주정이라던지...추태라던지....
근데 알고 봤더니 형제가 다 그러더라구요....정말 피는 못속
이나봐요.... 저는 이런 사람들을 보지못해서리 대책이 없네요.

또 결혼하고 나서 아무것도 도와주지도 않아서 좀 도와달랬더니 주방일은 여자몫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남자가 해야할일을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구요...
못하나 안박고.....
신랑을 가정적인 남자로 만들고 싶은데 그런방법 없나요?
오래 걸려도 좋아요....그런방법이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