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88

이 소심함을 어찌하오리까


BY 아이맘 2002-12-23

낼 모레면 만 5세가 되는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 심성이 너무 여려 걱정입니다.
스포츠센터에 다니는데요,
영어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야단을 맞은 후로 영어안한답니다.
누가 자기 싫다고하는걸 제일 못견뎌하고,
같은 강도로 야단을 맞더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심각하게 받아
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야단을 쳐도 언성을 높인다거나 매를 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에 몇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감당을 못하더군요.

적극적으로 좋다든가 싫다든가 표현을 잘 않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떼를 쓴다든가하는 경우가 없죠.
그저 다루기 쉬운 아이라 생각하고,
그저 착한 아이라 생각하고 심각하게 생각않했는데,
학교갈 나이가 다되가니까 걱정이되는군요.

좀 당차게
강하게 키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