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을 치과를 보냈었지요.
방학때는 항상 치과에 예약을 하고 아이들
이를 살펴봅니다.
오늘 병원에 간 큰애는(고1) 아랫 앞니 안쪽에 치석이 조금 보인다고
스켈링을 하라는군요.
앞쪽에 조금 있는 치석은 그 부분만은 스켈링이 안되고
전체를 해야된다나요..(6만원)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요즘 장사가 잘되어서 그런지
이전엔 조금씩 있는 치석은 10년을 넘게 단골로 다닌 병원이기 때문에
조금씩 해주드만...그 치석 조금 치료해주고 치료비로 청구해도 될것 같은데요.
궂이 스켈링을 전체 다 하라는군요..장삿속 같아서 성질이 납니다.
일년정도 전부터 아이 둘다 이를 교정해주어야 한다는 걸 제가 미루고 있거든요.
어렸을 때 아이 이 때문에 들어간 돈도 있고 제가 보기엔 심각하지 않은거 같은데
의사샘 입장에선 안그런지 교정을 해주어야한다고...둘이 합하면 돈이 칠백만원은
거뜬히 들 거 같아서 안해주고 있지요...그래서 그런건지 ...
지난 겨울방학때 제가 시간없다고 하니까 충치치료는 안해주고 씰란트만
해주고 보냈거든요.(그 충치부분이 좀 더 깊어졌습니다..심각한정도는 아님)
그래서 이넘의 병원이 장삿속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엔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겠다 생각을 하면서도 10년을 넘게 다닌 병원이라서
아이들을 보냈는데...
두번째 아들넘은 충치가 두개 있구요.
나머지 여섯개는 이빨에 검은 줄이 조금씩 간 상태인데(심각하지 않음)
그것도 모두 치료하면서 이빨 8개를 씰란트를 하라는군요
참고로 아이 저학년때 영구치 나오기 시작하면서(어금니들) 모두 씰란트를 했구요.
지금 새삼스럽게 씰란트를 하라는 부분은 송곳니 옆쪽부터 있는 어금니를 입니다.
치과에선 4번 5번 이라나요.
씰란트 안하고 충치를 치료하고 때우면 이 한개에 칠만원이람서...쩝
어금니 살짝 때우는데 칠만원이란 돈은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는 거 같아서
무쟈게 화가 납니다.
이전에 제가 그 치과에서 치료 받을때
그땐 이에 마모가 생겨서 부분적으로 때우는 거였지요.
의사선샘 왈...앞니는 보이는 부분이니 수입으로 하구요(의보안됨)
어금니쪽은 안보이는 곳이니 의보되는 것으로 합시다(가격 열배정도 차이남)
그렇게 했는데요...이젠 그놈의 병원이 배때지가 쳐 불렀나봅니다..
요즘 치과들 의보되는 것들은 꺼린다더니
작은 도시에서도 그와 같은 일이 발생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치과에서 돌아와선 새로운 병원 알아봄서
보건소에도 전활 해봤거든요..(보건소에 치과가 생겼음)
충치치료는 해준다는데(물론 가격이 저렴하겠죠)
혹여 보건소에서 치과치료 받으신불들 계시는지..
상태는 어떤지..궁금합니다.
참고로 보건소에 치과가 있는 도시에서는
물어보세요...초등저학년 (1,2학년) 씰란트는 무료랍니다.
전 아이들 어렸을때 한개에 3만원씩 주고선 전부 씰란트 해줬거든요.
참고하시고..
어린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께서는 해당 보건소에 전화하셔서 물어보시고
씰란트 무료로 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