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올라가는 아이가 있지만

초등학교땐 놀아야 한다는 주의인지라

그동안 공부관련 학원도 문제집도 안풀렸었는데요.

그래도 공부 못하진 않았어요.

근데 슬슬 동네 친구들이 공부 학원에 등록하거나

어떤 문제집을 푼다거나 이런 얘기 들음 좀 불안하긴 하네요.

3학년부턴 영어도 해야할테고요.

방금 동네 엄마들이랑 얘기하다 들어왔는데

3학년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말을들으니

그냥 수학문제집을 사서 집에서 풀릴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그거 하루에 한두장 푼다고 해서 애가 놀지 못하는건 아닐것 같고

하여튼 속상합니다

다른 님들은 어찌하셨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저같은 사람은 별로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