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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않 좋은데 풀데가 없네요


BY 아벨리아 2023-06-05

저는 50대 직장인 입니다 애들이 전부 독립해서 둘만 살고 있죠
최근 많아진 살림살이 미니멀리즘으로 가자 싶어서 한쪽 한쪽 치우고 있죠
지난 주말은 남편은 등산을 갔고 저는 세탁실을 치우다 보니 세상에
수년전에 만들어놓은 마늘쫑 장아찌가 김치통으로 가득 있더라구요
열어보니 먹을 만은 했지만 둘밖에 없어서 언제 먹을지 알수 가 없어서
버리기로 하고 비닐에 담았어요 꽤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부탁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손목이 아파서 왼손은 5년전 수술했고 오른손은 올해부터 통증이 심해져서
테이프를 부처야 그나마 낫더라구요
내 손목 아픈거야 남편도 압니다

요는 그 마늘쫑을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하니 싫다고
두개로 나눠서 나보고 버리라고 하는겁니다
늘 음쓰는 제가 버리기는 했지만 많이 서운하더라구요

결국은 제가 버리고 말았는데 기분이 너무 않 좋았어요
배려가 없음에 내가 하기싫어 그런것도 아니고
손목이 아파서 무거운거 들면 상태가 않좋아져서 부탁한건데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할지 몰라서
어제 저녁 자면서도 기분 않좋고 오늘도 않좋네요
얼른 기분을 털어야 겠어서 이곳에 하소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