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름철과 같이 습기가 많을 때는 이불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햇볕에 이불을 바짝 말린 다음 먼지를 잘 털어내고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너혹 개어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구요.
옷도 똑같이 신문지를 옷 접는 사이에 끼워 보관하면 옷에 곰팡이가 안썰고 너무 좋답니다.
그리고 여름 의류는 단 한번밖에 입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빨아서 보관해야 한답니다.
여름철이라 옷에 조금이라도 땀이 배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곰팡이가 생겨 옷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남방이나 와이셔츠는 칼레에 딱딱한 종이를 넣어 모앙을 바로 잡고 나서 상자에 넣어 보관하면 좋답니다.
여름이라 물세탁이 안되는 옷에 흙탕물이 묻었을때는 우선 헤어 드라이어로 그곳을 완전히 말린 다음 청소기를 빨아들여 흙 자국을 제거하시구요.
젖은 타월이나 양복솔을 이용해서 두드리듯이 닦아주면 깨끗해 진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여러 켤레의 신발에서 한꺼번에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을 막으려면 냉장고에 사용하는 탈취제를 신발마다 약간씩 넣어 두거나 숯을 넣어 두면 된답니다.
구두가 비에 젖었을때는 신문지나 화장지를 구두에 꼭곡 채워 넣어서 물기를 흡수시킨 다음 30분쯤 후에 다시 새것으로 갈아 주시구요.
헤어 드라이어로 발끝 부분과 뒤축 부분에 바람을 집중적으로 쐬어 주시구요.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로 열풍은 안되고 냉풍을 사용하시구요.
드리어아를 바람을 쐬어 줄때는 발끝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고 가끔씩 방향을 바꿔주시구요.
하룻밤 정도 완전히 말렸다가 왁스를 칠해 신는것이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신으면 구두의 모양이 튀틀리는 등 변할 수도 있거든요.
만일 그늘에 말렸는데도 구두가 꺼칠꺼칠해졌다면 올리브유를 바르고 다시 완전히 말려 주세요..
이상은 제가 여름을 옷과 신발과 건강하는 나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