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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탓이려나


BY 개망초 2018-05-12

몇일 화창한 날씨더니 오늘은 비가 온다.

요즘 비가 자주 내리는 듯 싶다.

봄비는 봄을 더욱 깊어지게 만든다.

휴일에 비가 오니 핑계삼아 빈둥거려야 겠다.

날씨탓이려나 몸도 마음도 무겁다.

이런 날 묵은 김치로 부침개라도 해 먹고 싶지만

그것도 귀찮아진다.

누가 해 주었으면 한다.

아니 그냥 혼자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