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이랍니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듯한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홈파티주체자가 되어봤습니다^^
매년 일정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홈파티 1천팀을 진행하고 있구요. 5월 31일은 별도로 아줌마의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저같은.. 지역민들은~~
아줌마의날.. 행사 참여가 너무너무 어렵답니다. 아 참여하고파라 ㅠ.ㅠ
그래서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아줌마의 날 홈파티를 진행해봤어요^^
아줌마닷컴과 정관장 그리고 숭실대학교에서 지원하신 아줌마의 날 행사용품^^
올해는 정관장에서 화애락본과 미인밸런스를 보내주셨어요^^
음.. 제가 다 꿀꺽하고 싶지만.. 그건 아니아니 아니지~~요^^
화애락본, 미인밸런스 뿐만 아니라 함게먹을 팝콘과 물티슈 그리고 행사팜플렛등을 보내주셨어요^^
올해 홈파티는 홈이 아닌 오피스에서 진행을 했는데요^^
올초부터 복직을 하고.. 제가 있는 부서에는 오호라.. 모두 아줌마^^ 그래서 다 모이~~했습니다..
그까이꺼.. 간만에 티타임 가지면서 이야기를 해보아요^^
올해의 주제는 엄마의 힘입니다^^
작년과 다르게 퀴즈와 이슈거리들을 만들어주셔서 함께 얘기하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물론공감대 형성도 됐고 말이죠..
매년 이런 이슈거리들을 제공해 주신다면 아마 아줌마들끼리 혹은 가족끼리 모여서 아주 즐거운 이야기시간이 될듯합니다^^
자 첫번째 시간!!
평소에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미인은~~
이거 정답이 있는건가요??
저희는 만장일치!!
몸매미인이 나왔답니다^^
저도 몸매미인이 되고 싶네요.. 미인밸런스 먹어주면.. 몸매미인 될수 있을까요?
그러나.. 코미인, 입술미인, 죄다 되고 싶다는거~!!
아줌마도 여자!!
여자라면 이쁜거 싫어할 사람 있을까요^^
그쵸~~
다음 퀴즈는
언제나 가족이 우선이었던나!! 이제 내 몸을 챙겨야 하겠다고 생각한 순간은..
뭐..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요.. 헛 기억이 ㅡㅡ;;
가장 기억났던건~~
자녀들이 다 커서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때!!
또하나는.. 가장 많은 의견.. 어느순간 내가 가지고 있던 옷들이 모두 작아진걸 느꼈을때!!
음.. 우린 아직 젊은 엄마들인가봐요^^
자 세번째시간!!
엄마 Top10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어요.
가장 많이 공감한 내용은 할머니, 할아버지 육아도 연말정산이나 지원금 지원대상으로 하자였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인인 워킹맘들이 모이다보니.. 거기에 한창 육아에 노출된 엄마들이 모이다보니
육아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구요
한참동안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제 2의 의견으로는
자녀 간식 돌보미등을 엄마특화사업으로 만들자!! 이건 육아가 어느정도 끝나신 아이가 중.고등부인 엄마들의 입장에서 나왔구요
세번째는 동네마다 공동체를 위한 큰 놀이터를 만들자!!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but 가장큰 의견은~~
공동체 놀이터를 만들었는데.. 여전히 시골에는 아이들이 없다라는 안타까운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여기까지 저희가 나눈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우리의 의견이 반영된다면 정말 좋겠죠.
대부분 워킹맘의 아이들은 조부모의 손에 양육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혜택도 없다는것이 가장큰 이슈거리였습니다.
가정에서 길러지는게 예전에는 당연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님께도 아쉬운소리 해야하고.. 부모님은 무슨죄로 손주까지 봐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인지.. 라는 이야기가 가장 많았구요.
10~30만원정도만 지원이 나온다고 해도 그돈 보태서 부모님께 더 드리고 싶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양육은 쉽지 않으니까요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전업주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양육은.. 누구나 힘든건 마찬가지니까요^^
다양하게 활용을 할려고 노력했는데 쉽지는 않더라구요^^
소소한 간식거리들을 사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한 직장에 있다고 해도 쉽사리 모여지지는 않거든요.
있는건 다 활용해보는 우리들^^
마이크로 진행도 해보구요.. 분위기 참 화기애애합니다.
저도 한말씀~~~
그리고 정관장에서 제공해주신 미인밸런스와 화애락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
미인밸런스 한포 화애락본 한포 그리고 물티슈 하나식 챙겨서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아주 한박스씩 앵겨드리고 싶지만.. 그건 쉽지 않고 말이죠^^
자 함께 나누는 시간!!
보기만해야 쓰겄습니까!!
먹어야 제맛!!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한거구요. 엄마가 즐거워야 가정이 즐거운것 아니껬습니까^^
육아&직장맘까지 하는 엄마들!!
제 생각에는
집에서 육아만 하시는 엄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육아만 하나요? 살림만 하나요??? 어느 누구도 단 한가지의 일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정말 슈퍼우먼이 되어야 한다는걸 그 어느때보다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그 강도는 더 심해지는듯하구요^^
어느정도 육아를 끝내가시는 고참 어머님들도 마찬가지시더군요!!
한학기에 두녀석 합쳐서 8백만원씩 학자금 내고 나면 허리가 휘신다고 합니다.
부모가 못대주면 아이가 학자금 대출로 빚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많이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좀더 살기좋은세상 빡빡하지 않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늦게합류하신분도 한말씀~~~
그 후시간은.. 일단 먹고보는겁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팝콘통에는 팝콘이 아닌~~ 오징어집이..
사실 우리딸이 팝콘을 탐내시는 통에^^
음료수와 과자들로 소소한 시간을!!
늘 일이야기만 하던 우리들인지라.. 가끔은 누구의 엄마!누군가의 아내라는걸 잊곤하는데요..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하다보니..
우린 영락없는 아줌마더라구요^^
아줌마.. 그까이꺼~~ 엄마는 여자보다 강하다고 하는데..
아줌마!! 우리가 있기에 미래가 밝은겁니다...
아저씨들!!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