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한다는 신나는 주제로 토크쇼 징행했어요.
말하면서도 행복해지더군요.
엄마들의 우울증과 무기력감 한방에 날아갈 듯 해요.
노후준비에도 큰 보탬 될듯.
후기가 13일까지라해서 오늘까지 작성하려했는데 마감되다니 슬퍼요.
16기가 메모리가 갑자기 뻑나서
후기쓰려다 못썼답니다.
다행히 일부 복구에 성공해서 오늘쓰려는데 용량이 안맞네요.
일단 블로그에 작성하고 저녁에 다시 적으러 와야겠어요.
행복한 상상만으로도 즐거웠지만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많은맘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좋겠네요.
파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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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uni75.blog.me/60164569095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
10가지 정책안을 보내주셨고 그 중에서 한가지를 주제로 정하고 토크쇼를 진행하는 거였는데요~
1. 지역 주민센터를 가정육아의 중심센터로 만들자.
2. 할머니, 할아버지 육아도 연말정산이나 지원금 지원대상으로 지정하자.
3. 엄마 특유의 정신관련 질병에 대한 의료비 전액 무상지원하자.
4. 엄마 퇴직금 제도를 시행하자!!
5. 엄마특화사업을 만들고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만들자.
6. 온 오프라인이 연계된 엄마공동체 정보센터를 만들자.
7. 소기업 연합형 공동보육 정책을 마련해 기반 시설과 정책을 지원하자.
8. 임산부에 대한 3년 한시적 무료 교통카드를 지원하자.
9. 자녀 간식(저녁) 돌보미를 엄마 특화사업으로 지정, 지원하자.
10. 동네마다 아이들 공동체를 위한 큰 놀이터를 만들자.
10개의 정책들 중 우리팀의 마음에 쏘옥 든 주제는 바로 4번!!
엄마 퇴직금 제도를 만들어 실행하자.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은 국민연금제도나 퇴직금 제도가 뒷받침되어 노후에 어느정도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반면,
전업 엄마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림을 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나이가 들어도 결국은 남편의 퇴직금 등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가 일반적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도 정규직 보다는 비정규직이 많은 현실에서 충분한 퇴직금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수십 년 가정 경제를 꾸려나가면서 일을 해도 엄마들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이러다보니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나 상실감을 채울 방법도 없어 화병이나 우울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엄마들을 이ㅜ한 퇴직금 제도가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평생 살림을 해온 것에 대해 보상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ㅏㄷ.
퇴직연금이 아니라 퇴직금입니다. 일시불로 지불되는!!
제안하는 엄마 퇴직금의 얼개는 이렇습니다.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출산하면 퇴직금을 적립할 자격을 줍니다.
3-5만원까지 월 불입할 금액을 선택하고, 이에 대해 국가(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만원 정도를 보조지원합니다.
국가에서 보증하는 금융기관에서 관리를 하며, 20~30년간 불입을 하면 65세에 그동안의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을 퇴직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월 3만원에 더해 국가지원 5만원일 경우, 월 8만원이 연간 약 100만원, 30년 불입의 경우 원금이 3000만원에 이자까지 포함하면 어느 정도 퇴직금으로서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입니다.
보상이라는 차원에서 엄마들에게 동기부여도 될 것이고, 노후를 위한 자금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기간동안 유지하기 위한 열 조건들이 있겠지만, 엄마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싱글맘이나 차상위계층이상 소득 하위 70% 가정은 재정 여건 상 자기부담 금액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국가지원금만 적립할 수도 있게 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국가로서도 매달 지급해서 사용되는 비용이 아니고, 적립되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처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노후자금에도 큰 보탬이 될테고, 각종 우울증과 무력감 등에서 조금이나마 해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함께 정관장 화애락 본 과 미인 밸런스 시음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홈 토크쇼 엄마의 힘!!
엄마들의 힘이 모여 새로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길 바라며...
16기가짜리 메모리에 이상이 생겨 포멧하라는 메시지가 뜨고 ㅠ.ㅠ
사진을 모두 날리는 줄 알았는데 일부 복원해 아쉽지만 겨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