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날을 맞이하여 홈파티 신청을 한 결과 이렇게 푸짐한 커피와 미니케익이 도착했답니다.
맥심 아라비카 커피잔 5개, 오예스(미니케익) 한 상자, 아라비카 믹스겸 블랙커피 3개입
10통이 도착했답니다. 푸짐하지요?
커피를 타는 순간 진한 원두향이 코끝을 아주 행복하게 해 줍니다.
피곤한 직장맘들의 웃음소리와 커피랑 함께 잠시나마 우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라비카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졌지요. 기대만땅!인 순간입니다.
오예스를 올려서 촛불을 켜고, 커피를 타고, 과일 한 접시를 내놓았는데
기분이 넘 좋습니다.
믹스커피 마시면 다들 촌스럽다고 놀리지요?
그러나 우리 아줌마부대들은 절대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
내 취향에 좋고, 입맛에 맞으면 그게 행복이거든요.
다들 직장맘이라 피곤한 일요일, 이렇게 잠시나마 시간내서 부를 때 후다닥 달려와서 좋고
풀어놓아도 이 자리 이상은 퍼지지 않을 수다 한 판도 참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