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저에게 아주 분주한 달이랍니다.
친정 엄마 생신에 시어머니 생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오늘은 시어머니 생신이었는데,
시부모님과 이모님, 형님네 두 가족, 시누이네까지 모두 
저희집에 오셨어요.
지날 달 시아버님 생신 때는 형님네가 준비했고,
이번에는 제가 했지요.

식사는 밖에서 했구요,
저희집에선 꿀유자차 드시고,
조카들한테는 핫케익을 해줬지요.
아이들이 참 좋아해서 기뻤습니다.

선물로 타파웨어 물병도 드리고,
카다로그와 잡지도 드렸어요.
아줌마의 날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각자의 비전과 가정의 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도 말씀드렸지요.
어머님과 이모님은 그런 것이 다 있냐고 놀라워하셨고,
형님들과 시누는 당장 아줌마닷컴에 가입하겠다고 했지요.

어른들 계신 자리라 은근히 걱정도 했었는데,
나름대로 비전선언문 작성도 잘 했고,
화기애애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