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키친포럼 박스가 드디어 왔습니다.
색색깔 예쁜 타파물병이 가장 이채로왔는데요. 물건을 받자마자 언제 키친포럼을 진행할까 고민하다가.
지난 주말 5월 19일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꼬맹이를 대동하고 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제가 일단 먼저 찍은 음식만 사진에 담았네요.
엄마들이 모두 사진찍기를 거부 여기 후기를 보니 얼굴 가리고 다 찍으셨던데 그럴걸 그랬네용 ^^
먼저 손님들을 대접할 맛난 음식을 만들어야 하기에 일단 애들이 좀 있어서 간장 떡볶이를 만들고 보내주신 타파웨어 페이퍼 테이블보에 올려 놓고 찍어 봤네요. 오뚜기 케첩을 약간 넣었다능.. 간장하고 케첩이 들어가니 떡볶이가 들짝지근하니 맛나더라구용...
다음으로 노랑 오뚜기 테이블보에 꼬치구이를 올려 봤습니당...
에이궁 화질이 구려서 영 맛없게 보이네용. 디카로 찍을걸 그랬나바요. 넘 정신이 없어서 이 사진도 건진게 다행이네요.
동갑내기 동아리친구들에게 준비한 음식과 타파웨어 물병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물병을 보고 모두들 좋아했어요.
그리고 자신만만 비전 선언문을 다들 만들었는데.
공통적으로 생각했던것을 모아서 정리해 볼께요.
1.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참자!! (이건 한친구가 꺼낸 말인데 넘 우꼈네용^^;)
- 가족은 항상 서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 나와 가족의 행복이 일치하는지 항상 대화를 많이 나누자
2. 내가 이루고자 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 가족구성원 모두모두의 안식처로 늘 변함없이 있어주는것.
- 대박가족! (뮝미! 넘 우꼈슴 무신 대박을 꿈꾸는지 한참동안 웃으면서 대화^^;)
- 살면서 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가족...
3. 그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 가족이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은 무엇인가요?
- 대화를 많이 하자.
- 하루 세끼중 한끼는 꼭 같이 먹자
- 서로 막말을 하지 말자. 특히 애들앞에서 말조심...
이런저런 대화가 많이 오갔네요.
아직 애들이 어린지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애들이 가고 난 다음에 집구석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