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9개월의 두아이를 둔 엄마지만 여전히 아줌마라는 단어보다는 이모라는 표현을 선호하는 아직은 초짜 엄마입니다.
아줌마의 성향을 아주 두루두루 갖추고 있지만 왠지 젊게 느껴지지 않는 아줌마!
하지만 아줌마의 힘이 얼마나 큰지는 이미 몸소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번 아줌마 닷컴을 통해서 아줌마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직은 초짜 아줌마지만 행복한 가정과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베테랑 아줌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육아에 치이다 보니 가정과 가족의 미래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한자 한자 적으면서 생각 할 여력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 계기로 신랑과 함께 지키고자 하는 우리가족의 행복한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 해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퇴근한 신랑과 머리를 맞대고 작성한 우리의 비전선언문 가정 CEO란에 내 이름을 적으니 뭔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ㅋㅋ
자~ 이제 이 선언문을 들고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이웃집 언니들?ㅋㅋ 아줌마들을 찾아갑니다.
선물로 보내주신 재료로 하이라이스 떡볶이와 참치주먹밥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보잘것 없는 솜씨에 맛있게 먹어주신 우리 아줌마들 얼마나 감사했는지~
본격적으로 토크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를 비롯한 모인 분 모두가 가족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애기하는 공통점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웃으면서 살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하자는 결론과 함께 모임은 마무리 되었네요
어떻게 보면 아주 크고 중요한 주제를 웃으면서 도란도란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가끔은 일상적인 수다에서 벗어나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었음 하는 바램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