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황영순 조회 : 43

[14회] 더 행복한 가정 CEO, 더 당당한 워킹맘

제14회 아줌마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되고 있는 자신만만 페스티발 응원박스가 스승의 날인 5월15일 늦은 밤에 도착했답니다. 우리 작은 아들 응원박스 안에 들어 있는 핫케이크 가루와 차퍼에 정신 빠졌네요..ㅋㅋ

그거 빼고 나머지는 키친포럼에 참여하는 분들께 모두 나누어줄 생각으로 다시 몽땅 박스에 넣어 사무실로 고고~~

 

 

 

 

다음날 아침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사무실에서 제일 이쁜 아줌마들만 모셔놓고 보내준 오뚜기 꿀 유자차를 한잔씩 하면서

리얼 토크를 하였습니다.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아줌마들이 가정  CEO 가 되어 가정의 비전을 세우고 미션을 만들어 미래를 위해 가족을 리드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모두들 동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응원박스 안에 있던 타파웨어 물병 1개씩과 오뚜기 제품 한가지씩을 나눠주었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라 하더이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비전을 만들어 지킬것을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진지한 모습에 살짝 놀라기도 하고... 아줌마의 날이 매년 5월31일이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신기해하는 아줌마 워킹맘들도 있어서...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기도 하였고요..

 

누군가 싸온 떡볶이와 순대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며 아이들 챙기랴 남편 챙기랴 정작 자신은 제시간에 밥도 못 챙겨먹고 다니는 워킹맘들의 애로사항에 대하여도 수다도 실컷 떨었답니다.

 

 

저희 가족의 아주 소박한 비전 선언문도 작성해 보았네요... 쑥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몸짓이 더 행복하고 더 당당한 아줌마와 가족을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사건(?)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아줌마닷컴에 고마움을 느끼며 아줌마의 날 행사도 꼭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이 팍팍 듭니다.

 

늘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