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닷컴 제 14회 아줌마의 날 기념, 자신만만 페스티벌

자신만만 키친포럼 후기이야기!!!

 

 

한달에 한번 같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끼리 모임이 있어요.

남자들이 주류인 열악한 사무환경속에서 꿋꿋히 생활하는 같은 여성인으로서의 고충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교류하며 서로 응원해주기도 하는 자리이죠~

결혼하신 분도 계시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분도 있고, 아직 미혼이 친구들도 있죠.

일반적인 사무업무 환경과는 좀 틀린 업무환경때문에 가정과 병행하며 일을 하기 참 어려운데,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능력을 인정받으며 꿋꿋히 일하는 직딩맘 여직원들을 보면

존경스럽기도 하고, 미래의 제 모습 같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기도 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여튼 이번 아줌마 닷컴 자신만만 키친포럼 덕분에 이번 권역별 여직원 모임의 화두는 가정비젼을 세워보는 거였어요!!

색다른 화두로 이야기가 만발했던 현장을 공개 올립니다.

 

 

터보 차퍼와 오뚜기 제품으로 만든 레시피들은..

물론 집으로 초대해 홈파티를 개최하고 싶었지만,

아직 싱글이다 보니, 집이 좁아서, 인근 카폐로 초대해서,

 점주분께 양해를 구하고 자신만만 키친포럼을 개최하여,

파티를 즐겼답니다.

 

 

자신만만 키친포럼을 진행자로 나서야 하다 보니, 회사동생한테, 사진을 맡겼는데,

저녁이다 보니, 사진이 거의 흔들리고, 원하는 컷들이 안나와서 좀 아쉽웠지만,

즐겁웠던 그 현장의 그나마 건진 사진으로 공개해볼께요.

 

일딴 저를 포함, 8명의 멤버들이구요, 기혼자 넷에, 결혼을 앞둔 분 둘에, 미혼 둘로 구성된 멤버들이구욧.

 

테이블 페이퍼를 깔고 자신만만 키친포럼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주었어요~

다들 재밌어 하면, 인증샷 한컷!

 

 

그리고 가정비젼선언문을 나누어 주고, 가정 선언문의 취지와, 작성방법에대해 설명해주었죠.

마이크가 왜 안보이냐고요? 가방속에 꼭 넣고,, 깜빡하고, 진행을 해버렸다는..ㅠㅠ

 

 

다들, 가정 비전선언문을 보고, 흐믓하게 생각을 하더라구욧.
생활에 바삐 살다보니,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에대해 작성을 해가며 잠시 고민도해보고,

오늘 하루를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들~

최고참 언니왈~ 언제 이런걸 생각을 해봤겠어~ㅎㅎ

다 작성된 가정비젼선언문은 한명씩 같이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기혼자가 생각하는 가정의 비젼과, 미혼자가 생각하는 가정의 비젼이 확실히 나눠지면서 웃음 꽃이 만발 했어요.
기혼자는 성실하고, 건강하게 생각하는 가정의 비전을 생각하는 반면에,
미혼자는 가족들의 꿈에대해 생각하는 비젼을 생각하더라구욧.

기혼자들 왈~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래!! 사고안치고, 가정에 성실하게 충실한게 쵝오라고~ㅎㅎㅎ

 

그래도 공통의 분모는 가족들의 건강!! 정말 건강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그 무엇도 소용이 없다고..,

건강하기위해서 운동과, 식습관, 생활습관에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와서, 같이 정보도 교환해본 자리였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선물 전달식!!!

준비해주신 타파웨어 카달로그와, 에코 물병을 전달해주었어요.

 

 

선물을 전달해 주면서, 간단하게 타파웨어 브랜드의 취지가 좋았어서 제품에대한 설명도 해주면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키기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에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봤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파티 개최~!

열심히 참여해준 동료친구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해간 음식을을 풀었어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간단하게 설명하고, 다들 넘 맛있게들 먹어주었답니다

 

 

 

 유자차도 타가고 싶었지만, 카폐에서 진행하는 관계로, 장소를 제공해주신 점주분께 넘 실례같아서, 음료는 주문하고,

유자차는 한포씩 나누어 주는 것으로 대체했어여~^^;;

 

 

즐겁게 이야기하고, 맛있게 먹고도,

가볍지만은 않은 조금은 여운이 남은 모임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평소같으면 가벼운 여담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끝나기 일수였는데,

가정의 비젼과, 환경을 지키기위한.. 조금은 미래에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요분들..이야기가 끝날 즈음에 다시금 책자도 뒤적여보고.. 의미심장한 표정들을 지워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