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아줌마의 날.
그날은 퇴근이 3시인 금요일
2시 30분에 행사가 시작인데 3시 퇴근이라 대략난감한 상황
어떻게 하지?
우선 조금 늦을건 각오해야 하겠다.
3시 땡하면 순간 이동하듯 날아 가야지~
동료에게 부탁하여 2시 50분에 옷을 갈아입고
땡하기 전 출발~
동대문에서 명동까지는 지하철 4호선 2정류장
검은 머리 휘날리며 정말 날듯이 하여 20분 정도에 도착
휴우~
가쁜 숨 몰아쉬고 자리 찾아 앉으니 조갑경 홍서범씨의 모습이 보인다.
황인영 대표님 여전한 미모 빛내시며 인사 하시고
타파웨어 이사님.....아니 이사님 정말 맞나?
미모의 이사님 아줌마라 하는데 전혀 믿기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며 홍서범씨의 말대로
강의 수준의 인사말을 하신다.
그리고 즐거운 레크의 시간~
O X 퀴즈 풀러 단상으로 올라갔는데 지인이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 준 사진있어
후기 올릴생각 꿈 꾸게 됐다.
핑거푸드 준비했다 해서 가벼운 다과 생각했었는데 김밥과 떡 빵이 있어 충분한 식사
역시 아줌마는 그래서 아줌마 소리 듣기 차암 싫은데도 그 조금 나온 음식을 바리바리
싸는 분 계셨다는 후문~
좀 챙피하다.
그거 집에 싸가지고 가도 살림에 보탬 전혀 안되는데........
우리 일행은 모두 5명
우린 사진을 두번이나 찍고.....5명이 한꺼번에 찍고.....
얼마나 즐거웠던지....
그리고 그동안 정말 갖고 싶었던 화이트 보드....아니 그렇게 갖고 싶었으면 하나 사지 왜 여태 안사고 있다가 이렇게 반가워 하는지 나도 모를 일이지만 암튼 고급스러운 액자에 크기 앙증맞아
집에 걸어 두고서 가족들이랑 메세지 주고 받으면 아주 아주 좋을 선물받아서 행복~
아줌마 닷컴 고마워~
준비하신 모든분 황인영 대표님 수고 많으셨구요 아줌마닷컴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내년에도 행복한 얼굴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