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콩아맘 조회 : 244

[11회] 맥심 아라비카100과 함께한 소소하지만 행복한 홈파티

기다리고 기다리던 홈파티 킷을 받았어요~

아줌마 닷컴에서 하는 이벤트는 언제나 대만족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답니다.

역시나.. 생각보다 푸짐한 홈파티 킷을 보고 '역시 통큰 아줌마 닷컴이야!' 생각해죠. ^^

 

짜잔~ 보이시죠?

구성: 오예스1통, 머그컵5잔, 맥심 아라비카100 샘플10개, 초, 설문지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 다들 알고 계셨나요?

부끄럽지만.. 전 아줌마가 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줌마의 날이 있다는건 이번에 '아줌마닷컴'에서 하는 행사를 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

요즘 보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블랙데이, 빼빼로데이..등등 하면서 많은 날들이 생기고 있잖아요.

그런데 아줌마의 날은 그만큼 잘 안알려져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만들어진 스페셜 데이 중에 '아줌마의 날'이 가장 잘 만들어 진것 같은데 말이죠..

 

밑에 사진은 아줌마의 날 설문지예요.

 

맥심 아라비카 100 샘플킷이예요.

믹스커피 2개와 블랙커피1개가 들어있어요.

원래 전 커피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하루에 기본 2잔 정도 마시고, 커피 맛도 브랜드별로 다 다른지라 일부러 다른거 사서 마셔보곤 한답니다. 지금도 집에 커피믹스 종류만 4개가 있네요. 골라마시는 재미??

기본적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좋아해서 모카골드 한잔, 다른거 한잔.. 이렇게 마시는데요, 아라비카100을 마시고 나선 아라미카100 1잔, 다른거 한잔.. 이렇게 바꼈답니다.

물론 모카골드도 여전히 좋아하구요..그런데 아라비카100은 커피맛이 부드러우면서 모카골드에 비해 덜 달고요, 커피향도 은은하면서 고소하더라구요.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어서 커피를 항상 팩으로 사놓는데, 요번엔 맥심 아라비카100을 사서 넣어줬어요.

 

홈파티 하는날 친구랑 맥심 아라비카100 믹스랑 원두랑 타서 맛도 비교해보고 그랬어요.

전 아직 믹스가 더 좋아요. 친구도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데, 친구는 요즘 블랙이 더 좋다고 하네요.

홈파티하고 나중에 같이 마트에 갔는데, 친구가 맥심 아라비카100 블랙커피를 고르더군요.

 

아줌마의 날 홈파티 하는 날입니다.

원래 자주 만나는 친구가 5명인데, 2명은 직장맘이라 따로 만나고요. 이날은 다른 친구 2명만 불렀네요.

울아들은 기관지염이라 어린이집에 안가고 집에 있었구요, 그래서 사실 아줌마의 날이라고 푹~ 쉬진 못했어요. ㅡ.ㅡ;

친구들은 다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우리집에 와서 커피한잔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했어요. 이 친구들은 아들이 애기때 문화센터 수업을 같이 하면서 만난 애기 엄마들이랍니다.

어느새 다들 커서 4살, 5살이 되었네요. 울 아들 베프(젤 친한 친구) 엄마예요. ^^ 

친구들이 워낙 사진찍히는걸 싫어해서.. ^^; 간신히 옷자락만 찍었네요.

개념없으신 아들님은 본인의 생일인줄 알고 "해피 버쓰데이 투유~" 노래부르곤 열심히 초도 불어주시고..ㅋㅋ

 

오예스 한통은 집에 도착한지 이틀만에 바닥을 드러내더군요. 아.. 부끄럽네요.

간신히 홈파티 하기 하루전날 건진 3개로 조촐하지만 케익이라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

 

커피 한잔씩 하고 통닭이랑 맥주도 먹었는데, 그건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토너먼트 게임 1등했다고 친구들한데 자랑하고, 통닭이랑 맥주로 점심 시원하게 쏘았는데 말이죠..아깝네요..ㅋㅋ

아무튼.. 친구들한데 인심도 쓸수 있도록 해주신 '아줌마 닷컴'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려요.

 

오지못한 직장맘은 따로 저녁에 잠깐 만나서, 머그컵이랑 커피샘플킷1개, 설문지1개씩 챙겨서 줬어요.

사실 아줌마의 날이지만, 아줌마의 날을 만끽하지 못한 아줌마들도 꽤 있을꺼예요.

직장맘이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맘들은 더욱 그럴꺼예요. 저같은 경우에도 아들이 비염이네..기관지염이네..하며 아프니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파티까지는 아니지만, 친구들이랑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담소도 나누도  여유도 부리고 하는 시간 만큼은 정말 행복했어요.

 

내년 2011년 5월 31일 아줌마의 날은 정말 이름 그대로 아줌마의 날로 알차게 보내렵니다.

비록 지방이라 바베큐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게 많이 많이 아쉽네요.

 

세상 모든 아줌마들이 5월31일 화끈하게 휴가를 가질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