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한명을 둔 맘이어서... 첨 유치원을 보낸후 내성적인 성격탓에 울아들까지 친구들과 유치원 갔다와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픈 어린아이의 마음을 아줌마의 날 덕분에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동네 엄마들과 그동안 친해지지 않아서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아줌마라는 공통분자를 가지고 아줌마닷컴
에서 보내준 아줌마의날 선물을 가지고 아이들은 오에스먹으면서 .. 엄마들은 맥심아라비카 커피한잔의
여유와 과일...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동네 엄마들과 전 친해져서 좋고 울아이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수 있게 되어서 정말
1석2조의 시간이었습니다..
11번째 생일의 초.. 아이들이 많아서 서로 분다고해서 ㅋㅋㅋ...11번 초 껐다가 켜는 해프닝도 있었답니다..
맥심 커피잔은 동네 엄마들이 넘 단단하고 왠지 그 커피잔으로 마시면 넘 맛있을것 같다고해서 하나씩
나눠 갖었는데 ㅋㅋㅋ..담부터 저희집 놀러올때는 그 커피잔 가지고 와서 커피 마신다고까지 하네요..
디카로 사진까지 찍었는데 제 컴이 이상한지 흑흑..사진이 연동되지 않아서 아쉽지만 사진까지 못올렸네요
사진까지 보면 정말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아줌마의 모습..정말 사랑스
러웠을텐데 넘 아쉽네요...
내년 아줌마의 날엔 집안이 아닌 아이들을 데리고 본 행사에 참여하고픈 마음이 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 돌보랴. 신랑 챙기랴.. 나 자신을 잊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 이젠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 투자하고픈 시간들이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