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5월 31일 2시
장소 : 명동세종호텔
주제 : 제 14회 아줌마의 날 기념 자신만만 페스티발
비전선언문이 본선에 올라가서 인지 아침에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까지
웬지 설례는 마음에 명동으로 출발
명동역 10번출구 바로 앞에 세종호텔
싱글일땐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아기를 안고 가려니 역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이 정말 힘들다
들어가는 입구 곳곳에 아줌마의 날 포스터가 나를 반긴다
아줌마로서 자존감을 갖는다는 것을 잘 연결이 안되었었는데
가정의 비전을 생각하며 아줌마로서의 자부심이 생겼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타파웨어 제품들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제품이라는 것에 엄마의 마음을 한번 확~끌고
이쁜 색감과 깔끔한 디자인이 여자의 마음을 한번더 확~끈다
들어가서 접수를 하며 이름표와 회색봉지를 주는데
그 안에는 화이트보드가 들어있다
스티커사진을 찍는 줄을 기다리며 윤서와 엄마가 한컷
2시 30분에 시작하는 행사는 3시가 다 되서야 시작되었다
시간이 늦여지면 화날 법도 한데 아줌마의 특유의 유쾌함으로 모두들 즐겁다
나도 옆에 있는 아줌마와 이야기꽃이 바로 피는..아줌마의 친화력이란 누구도 막을수 없다
사회는 홍서범과 조갑경
부인을 부르는 홍서범의 호칭이 마음에 든다..최고미녀 가수^^
아줌마닷컴 이사님의 인사와 타파웨이에서도 인사를 한후 시상식이 이어졌다
비전선언문 시상식
은근히 기대를 했지만 내 이름은 불리지 않앗다
그래도 비전선언문을 만들면서 가정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았다~^^
나의 아줌마로서의 자존감을 세워준 강의
휩쓸리지 않고 나다움에 만족하며 사는것
부부에 집중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
그리고 1회때 사회를 맞았던 아줌마회원의 레크레시션
들어오면서 받았던 화이트보드를 이용해서 O X퀴즈와 패션쇼를 통해 선물을 나눠줬다
진행이 시원시원하고 호탕해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노래방에 온 것과 같은 분위기로 노래를 불렀다
사실 모르는 노래였는데 분위기에 취해서 조명에 취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마직막 행운권 추첨
15명에게 행운이 돌아갔지만 나에게는 행운이 없었다
행사가 모두 마치고 간단한 핑거푸드를 먹으며 마술쇼를 보았다
이름표를 반납하며 받은 선물
스파게티면과 양념/ 타파웨어 텀블러
새내기 아줌마에서 부터 75살의 선배 아줌마까지
400명의 다양한 연령의 아줌마들이 아줌마의 날을 축하하기위해 모였다
색다른 모임에 신선한 문화 충격이었다
대학생 때, 직장생활을 하며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되며 자존감이란 단어가 어색할 정도로 나의 생각은 단조로워졌었다
이런 행사를 하며 자존감 높은 아줌마로서, 가정 CEO로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