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면서 많은 생각을 나누게 되었는데 주변의 사람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에 키친포럼을 신청했습니다. 키친포럼을 진행하면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키친포럼키트에 담긴 다양한 제품과 이야기를 함께 나눈 즐거운 시간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사진을 찍기를 겁내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 공간에서 나눈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기로 결심한 뒤 친구들과 멀어지고 혼자서만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고민도 많았는데 가정CEO라는 말이 참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진한 감동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직장맘도 있고, 육아맘도 있고, 직장대디, 외탁가정도 있는 다양한 우리 모임에서 각자 비전을 만들면서 서로 생각의 차이도 크고, 의견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가 있다는 사실. 그 반려자와 항상 맞춰가고, 앞으로 우리 아이가 자라면 그 아이와도 맞춰가며 세상을 살아가겠죠? 어떤 비전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가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늘 함께하길 모든 가정에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