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전국 각지에 나눠서 살다보니 무슨 일이 있어야만 우리 가족은 모였었는데 아줌마의 날 덕분에 서울에서 안산에서 인천에서 마산에서 모여 키친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모여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저희집에 가족이 많아서 다섯이 모여서 진행하는 것도 또 다른 의미가 있겠다 싶었어요. 떨어져 있어 서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모여서 각자 비전에 대한 얘기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보내주신 감사한 키친포럼키트박스를 열어서 각자의 소망과 앞으로의 소원도 하나둘 조심스럽게 꺼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