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31일 아줌마의날임을 알고 있었어요..
아줌마의 날 행사를 크게 하는것도 알고있는데, 회사도 다니고 아이들때문에 참석은 힘들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키친포럼에 신청을 했더니,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네요..
어떤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을까 고민하다가 막내 채연이 조리원 엄마들과 좋은 시간을 갖기로 했지요..
이렇게 풍선한 키친포럼 선물이 집으로 도착했어요..
오뚜기 식품의 케찹, 마요네즈,드레싱, 오뚜기 카레, 꿀유자차 등
타파웨어의 차퍼와 지인분들 선물인 물병 5개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야채를 잘 않먹으려고 해서 잘게해서 음식에 넣어줘야되서 차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이 선물로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은 키친포럼 할때 진행할 자료들이에요...
아줌마들과 함께 가정 비전을 세워보는 시간을 갖었네요..
저는
1. 1남2녀 다둥이 소리지르지 않고 사랑으로 대하자
2. 주말부부 남편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문자나 전화로 말해준다
3. 아이들 돌봐주시는 시어머님께 감사의 표시를 한다
4. 음식은 인스턴트는 NO. 만들어 먹이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준다
이렇게 정해보았네요... 요렇게 하는게 맞나?
다들 자녀와 남편분과 관련된 가정 비전을 세우는데
한두분은 본인의 비전도 세우시네요..
자격증 공부를 해서 멋진 엄마,아내의 모습을 보여준다..등등
멋져부러.... 전 그런 생각을 하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같이 카레해서 밥먹고, 차와 과일, 빵 이렇게들 대접했는데 아이들이 기어다니는 돌도 않된 아이들이라서 정신이 너무
없어서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밥 다 치우고는 가시는 길에 물통 한개씩 들려보내야지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하고
있다가 그것도 깜빡해서 헐레벌떡 아파트 현관에 나가서 한개씩 주고 보니 사진이 없네요..ㅠ.ㅠ
어쩔까나...
그 사진이 필요하다고 다시 부탁드릴수도 없고..ㅠ.ㅠ
암튼 오뚜기와 타파웨어, 아줌마닷컴 덕분에 지인분들과 너무나도 좋은 시간 갖었네요..
후기 작성할수 있다고 얘기도 했으니까 몇분은 쓰실지도 몰라요..ㅋㅋ
매년 5.31일은 멋진 아줌마의 날
몇해전 삼겹살파티 했던때처럼 내년에는 밖에서 하는걸 기대해볼래요..
집에서 갓난쟁이들 델고 밥먹으랴, 행사 진행하랴 정신이 한개도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