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아줌마라는 단어는 아직도 생소하게 느껴진다..
아줌마라는 말에 부정적인 뜻이 많이 담겨있는 현실이기에 더 그런지고 모르겠다..
그러다 문득 아줌마의 날을 맞이아혀 키친포럼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사실 그전에는 아줌마의 날 자체가
있는지도 몰랐다.
키친포럼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족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하지만 호기롭게 친구들과 진행하겠다면 상품과 더불어 비전선언문 을 받았는데..ㅜㅜ
역시 아이가 있으니 약속자체가 자주 무산되어 키친포럼 자체를 진행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필이면 수족구.감기.장염등이 유행 ㅜㅜ
솔직히 포기하고 반납해야되나 할 정도로 진행자체가 어려웠는데.. 다행히 4명을 채우진 못했지만 3명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키친포럼을 진행할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라 차분히 진행할 수는 없었지만 각자 가족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서 좋았던 시간들이였다.
친구들의 비전선언문을 들어보니 대부분 비슷했다.
공통적으로 어느정도는 경제적 풍요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며, 가족 서로간의 배려와 신뢰, 사랑으로 여행도 즐기며
여유있는 가족을 이루었으면 했다. 그러기 위해서 서로 인내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맘을 더욱 가져 가족간의 사랑이
더 커지도록 하겠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였다.
친구들과 이렇게 얘기를 나눠보니 역시 가족의 행복을 멀리서 찾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알면서도 매번 실천하기는 힘든 일이기도 한 것도 알고 있으니, 새삼 키친포럼을 통해
자신만의 각오를 서로 다져보는 좋은 시간이였다.
그 후 끊임없는 수다와 함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