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줌마의 날 커뮤니티에 참석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때는 아무런 의욕이 없었었는데, 막상 가정비전을 만들고 또 자신만만 페스티벌에 선정이 되고 나서는 아줌마의 날 페스티벌에도 의욕이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아줌마의 날 페스티벌 당일에 파티에 참석을 할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난생 처음 서울의 호텔에 참석해 보려고 단단히 마음 먹었는데 말이다. 지금도 아쉽다는...
그러나 지난 추석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던 경험을 살려서 이번 자신만만 페스티벌에도 가족과 이웃들을 초대하여 만찬 아닌 만찬을 베풀었다. 덕분에 나는 우리 동네에서 아주 유능한 아줌마로 정평을 얻게 되었다.
이번에도 우리 집에 모여 돌아가며 자신만만한 각자의 가정비전을 만들고, 함께 모여 음식 페스티벌을 열으며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시 한번 아줌마닷컴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