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http://blog.daum.net/lee07-18/265
5월 31일 아줌마의 날 을 기념하는 아줌마의 날 기념식이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렸어요.
아줌마의 날 을 올해 처음으로 날짜를 정확히 알게되었는데 기념식이 있다는걸 알고
용기내어 저도 신청을 해봤었어요. 초대인원 400명에 규모가 큰 기념식 행사였는데요.
올해 제14회를 맞은 아줌마의 날 ^^
운 좋게도 아줌마의날 기념식에 참여하게 되어 5월 31일 금요일에 명동 세종호텔을 찾았어요.
인천에서 지하철타고 세종호텔로 향했는데 지하철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있어서 찾을것도 없더라고요.
초대인원이 400명이라 세종호텔 입구에 다다르자 아줌마의날 기념식 참석하러 오신 다른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 저는 행사시간 조금 앞두고 여유있게 도착해서 타파웨어 제품과 오뚜기 제품
진열해둔거 구경하면서 시간되기를 기다렸어요.
컬러가 하나같이 예쁜 타파웨어의 주방용품들이 예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에요. ^^
평소 타파웨어 브랜드 컬러와 실용성 때문에 만족하며 여러제품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타파웨어 제품만 하더라도 터보차퍼, 스무디차퍼, 펭귄 냉동용기,
에코 사각물통 세트, 러블리 구디박스세트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집에서 보던 타파웨어 제품들을 이렇게 전시 진열된 세종호텔에서 만나니 괜스레 반갑고,
또 없는 집에 없는 제품은 전시된거 보면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에코 사각 물통의 경우 세트로 집에서 1L 제품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각모양이라 차곡차곡 쌓아서 냉장고에 수납도 가능하고 열고 닫기도 너무 편해요.
에코 사각 물통 강추 강추!! ^^
최근에 핑크 컬러도 새롭게 나왔는데 진열은 안된 모습이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평소 갖고싶어 요즘 찜해 둔 무지개 보울 세트도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였어요. ^^
아웅~ 타파웨어 제품은 역시 컬러가 너무 예쁜것 같아요. ^^ 주방이 화사해진달가요~
그리고 한켠에는 이렇게 친숙한 오뚜기 제품들이 진열 되어있는 모습이였어요. ^^
오뚜기 케첩부터 마요네즈, 스파게티 소스, 카레 등 익숙하고 친숙한 오뚜기 제품들이
쫘악~~ 진열되어 있는걸 보니 그 종류가 참 많구나 라는게 새삼 느껴지더라고요.
고소한 참기름, 순후추 요즘 오뚜기 제품 사용중인데 진열된 모습보니 반갑더라고요.
그리고 한켠에 이렇게 사람들이 주르륵~ 줄서서 무언가 기다리고 있길래
저도 궁금함에 다가가보니 스티커사진기? 같은 즉석에서 사진이 나오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 행사 시작하기 전에는 줄이 길어서 저는 행사 끝나고 살짝쿵 기념으로 찍어보았어요~
사진틀 4가지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위풍당당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는
사진틀을 선택했어요. 브이~ 했는데 손가락이 좀 짤려 나와서 ;ㅅ;)흑! 그래도 실물보다 예쁘게 나와
만족했다지요~ 나중에 집에와서 여보야한테 보여주니 예쁘게 나왔다고해서 어깨 한번 으쓱~ 했다지요. ㅎㅎ
저는 무대가 잘 보이는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었어요. ^^
아줌마 연륜 가득해 보이는 아줌마 선배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 모습이였어요. ^^
저도 나중에 기회되면 엄마나 할머니와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마.. 아줌마의 날~ 이 있다는것 자체를 세상 참 좋아졌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행사가 시작된다던 2시 30분이 조금 지나고서 본격적인 아줌마의 날 기념식이 시작되었어요.
처음에 바로 홍서범씨가 어디선가 휘리릭~ 나오셔서 카리스마있게 노래를 열창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개성있는 사자머리에 카리스마가 철철~
노래 시원 시원하게 참 잘 부르시더라고요. ^^
나중에 조갑경씨 등장하셨는데 예상은 했지만 너무 마르셔서
부러움 반 놀라움 반 으로 사진 찍으며 보았다지요. ^^ 역시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지요!
두분이 듀엣곡 부르면 좋았을텐데 조갑경씨가 목 상태가 안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웅다웅 하시는 모습이 천상 금실좋은 부부의 모습이였어요.
이 날 아줌마의 날 기념식 사회를 조갑경씨와 홍서범씨가 해주셨어요.
아줌마닷컴 황인영 대표? 분께서 나오셔서 아줌마의 날 역사 이야기와 함께 기념식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어요.
아줌마들의 비젼에 대해서 이야기 너무 잘 해주셔서 더 멋지게 보이더라고요. ^^
그리고 이어진 아줌마헌장 발표!
01. 주체적 존재의 나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삶의 가치를 인정하는 주체적인 아줌마이다.
나는 현재의 나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아줌마 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는 여성으로서 행복하게 살 권리를 찾기 귀해 노력한다.
나는 자기계발을 위한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나는 나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며 운동으로 나의 건강을 지킨다.
나는 한 인간으로서 나의 모습을 아름답게 유지한다.
나는 나의 정서적 발달과 정신적 성장을 위해 나 자신을 외돌아보고 나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꼭 가진다.
나는 아이와 남편에게 내 삶의 책임자라는 부담을 지우지 않고 주체적으로 나의 삶의 목표를 지니고 나의 삶을 계획한다.
02. 가정에서의 나
나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건전한 가정문화 창조에 앞장서는 아줌마이다.
나는 아내와 남편이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이해하고 도와가며 사는 가정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나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한다.
나는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나는 자율적이고 조화로운 자녀 교육을 위해 노력한다.
나는 사회,국가 기반의 최소 단위인 '가정'의 기둥으로서 올바른 가정문화 창조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간다.
나는 아이들을 대할 때 성차별을 행하지 않으며 남녀가 동등한 가정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남편과 더불어 최선을 다한다.
03. 사회에서의 나
나는 이웃에 늘 관심을 가지며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줌마이다.
나는 가족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늘 이웃도 함께 생각한다.
나는 장애우들을 내 지역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며 내 아이를 장애우와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사는 아이로 키운다.
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의 불의에 용기 있게 맞선다.
나는 과소비나 사치를 하지 않으며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노력한다.
나는 아나바다 운동을 추진하여 재활용품을 이용한다.
나는 환경제품을 사용하며 환경운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나는 정치문화에 대한 나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부정 부패를 거부하고 올바른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04. 정보화 시대의 나
나는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고 정보화 시대 나의 역활을 인식하는 능동적인 아줌마이다.
나는 인터넷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신족하게 얻고 배운다
나는 가정 정보화의 핵심 주체로서 자녀의 정보화를 위해 노력한다.
나는 음란물 퇴치에 앞장서는 등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나는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나와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활용한다.
나는 인터넷을 올바른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적극 활용한다.
그리고 멋진 자신만만 가정 CEO 분들께 시상을 하는 시간도 이어졌어요.
자신만만 가정 CEO 시상! 개인적으로 자신만만 타파웨어상으로 타파웨어 리빙솔루션 100만원
패키지 받으신 젊은 아줌마분 너무 부럽더라고요~ ^^
자신만만 가정CEO 시상하신 영광의 5분 모습이에요.
그리고 이어서는 특별강연의 시간도 이어졌는데요.
특별강연의 주제는 행복한 가정경영! 강연은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소장 님께서 해주셨어요.
강연을 듣다보니 왠지 아저씨의 날 도 누군가 만들어야겠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
그리고 강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목걸이로 된 이름표와 함께 비닐봉투를 하나 건내 받았었는데요.
개봉해보니 이렇게 화이트 보드와, 화이트 보드 지우개, 보드펜이 들어있었어요.
선물로 그냥 주셨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이 화이트 보드를 이용해 특별강연이
끝나고 O, X 퀴즈대회가 열렸어요. ^^
초반 몇 문제 까지는 잘 맞추었는데 나중에 오이가 과일이라는
나름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떨어졌다지요~ ㅋㅋ 이때 우수수 많은분들이 떨어지셨어요.
떨어졌지만 O, X 퀴즈 대회 재미있게 참여하고
남은분들의 참여모습도 보면서 하하호호~ 즐거운 퀴즈 시간이였어요. ^^
마지막에는 세종호텔 뷔페권과 케이크 선물받는 행운권 추첨도 있었어요.
소소한거라도 당첨인원이 조금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대 받은 사람이 400명 인데 행운이 따른 인원이 좀 적지 않았나 싶어요.
제1회 아줌마의 날 기념식 주요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고 간단한 음식들이 옆 다른 행사장에
준비되었었는데요. 사실 이때 아쉬움이 가장 컸었어요! 왜냐하면 몇 테이블에 그냥 음식을 놓고
자유롭게 먹으라고하니 행사장이 시장바닥 처럼 순신간에 변해서는 ;; 역시 아줌마들은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지 뭐에요. -_-;;)
새로 음식이 나오면 이건 뭐 우르르 달려들어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지니 ;;; 아줌마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차라리 종류별로 음식을 조금씩 담은 접시를 한사람에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면 시장바닥 같은
분위기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남게되더라고요.
그리고 행사 초반에 받았던 이름이 적힌 명찰을 반납하며 타파웨어 브랜즈와 오뚜기에서 준비해주신
선물로 프레스코 소스와 타파웨어 물병을 선물받았는데요. 타파웨어 물병이야 가벼우니 솔직히
상관이 없었는데 오뚜기 선물은 무거워서 인천 집까지 들고오다 중간에 몇 번 버리고 싶은 욕구가
들었어요. 저 처럼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무겁지 않은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면
조금더 센스있는 선물이 되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뚜기 브랜드에서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더운날씨에 집이 먼 사람은 들고가면서도 아마 저 처럼 불만인 분들 계셨을거라 생각해요.
특히 어린 아이들 데려오신분들도 계셨는데 그런분들은 아이챙기랴 선물 챙기랴 더 힘들었을것 같아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가족하고 먹을생각으로 끙끙거리며 들고왔어요. ㅠㅠ)
행사 초반에 받았던 화이트 보드 역시 각 가정에 비젼을 적어두고 집에 걸어둘 수도 있고 중간에
O,X 퀴즈 할때도 사용가능해 좋았지만 사이즈가 좀 커서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서 들고오는데 역시
애 좀 먹었어요. 나눠줄때 담겨있던 택배? 비닐포장 대신에 차라리 손잡이가 있는 비닐포장이였다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줌마 근성으로 땀흘리며 주신선물 다 잘 챙겨왔어요.
사진은 집 냉장고에 이렇게 챡~ 붙여놓았고요. ^^
사진을 기념으로 찍음으로써 더 잊지 못할 아줌마의 날 기념식이 된 것 같아요.
처음 신청이였는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년에도 아줌마의 날 기념해 아줌마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길
기대하며 내년 아줌마의 날 5월 31일 기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