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백난숙 조회 : 162

[14회] 멋진 가족포럼

내가 아줌마 사이트를 알게된건 3년정도 된것 같다. 뭔가 가슴이 뻥 뚫렸던 첫 느낌을 잊을수 없다.

그 후 외국에 살다가 작년 12월 말 들어와 새로운 동네에 둥지를 틀고 이어 알게된 아줌마의 날 부랴부랴 등록하고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친구와 참석하여 멋진 둘만의 사진도 남기고 그 친구에게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 주어서 너무 뿌듯했다.

그러고 보니 친구들 오라고 해놓고 친정 엄마 입원하시느라 못했던 키친포럼 생각이 났다.

오늘 일요일 한박스 받아든 오뚜기 식품으로 집 앞 텃밭에서 싱싱한 야채 샐러드도 만들고 카레도 만들어 집 식구끼리 맛있게 먹고 우리끼리 가정비젼에 대한 얘기했다.

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

대화를 중요시 여기는 우리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가족일것이다.

왜냐하면 다섯명 모두모두의 가슴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멋이 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사진을 한 컷도 찍진 못했어도 이런 기회를 준 아줌마의 날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