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다 전업맘이 된지 1년정도 되니 갑자기 주눅이 들면서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우울증도 시작되는거 같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변해가는 중 아줌마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용기를 내었습니다.
토론모임후 내린 결론은 "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입니다.
제가 하고픈일을 찾아 보람과 재미를 느끼며 살면 그만큼 가족들에게도 좋은 아내 좋은 엄마의 모습을 보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첫 발걸음으로 내딛은 것은 부부홈파티와 간단한 소풍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가까운 곳에 도시락싸서 소풍을 가고 밤시간에는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화가 있다보니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생기고, 남편이 힘이 되어주니 용기가 납니다.
시작이 반이니 앞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을 잘 찾아가서 모든일에 노력해보려합니다
이세상의 모든 아줌마들!!!! 모두 화이팅입니다!!!!